다시 좀 바빠졌습니다. 여러 날 들어오질 못 했습니다.
긴장을 하니까 살 맛이 납니다. ㅎ
고대갈매기가 귀하다고하니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 하는데 여러 날 후에나 다녀왔습니다.
번식기에는 서쪽으로는 카자흐스탄 일부 남쪽으로는
몽고 바로 아래의 중국 일부에 있고 주로 몽고에
넓게분포하는 것 같습니다.환경의 변화가 심한
염호 주변에서 번식하기에 현재 IUCN 적색목록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전체가 만 마리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해에 따라 기복이 심한 편이라네요. 중국 동부에서
월동하는 개체가 많은 듯 하고 우리나라에서 일부가
월동을 합니다.
고대갈매기니 적호갈매기니 하는데
한자표기가 없으니 무슨 뜻인가 궁금하군요.
그나마 적호는 한자인 석호를 잘 못 읽어서 그렇게 붙었다고 합니다.
(에공 무슨 명칭을 그런 식으로 지었는지....)
흰뺨검둥오리 만큼 터무니 없는 이름이겠네요.
뺨이 희지도 깃털이 검지도 않은데 말입니다.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염호(salt-lake)갈매기 정도가 더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 마리가 아직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름 깃을 보여줄 때까지 머무를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지요.
살펴보면나름 개성이 있어 보입니다. 까만 발이 유독 눈에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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