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에 초대를 해주셔서
함께 팀을 이뤄 철원에
다녀왔습니다. 맹추위로 인해
벌판에는 눈이 여전히덮혀 있었지요.
두루미 재두루미 기러기들은
먹이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보였습니다. 이럴 때는 먹이를
충분히 공급해줘야 하겠더군요.
자연에 대해 개입하지 않는 것이
항상 옳은 건 아닌 듯 합니다.
두루미나 재두루미는 커다란 몸집이지만
참 아름다운 새입니다.무릉도원이라 하더라도
그들이 빠지면 좀 시시할 것 같습니다.
조류사진에 들어선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그들을 제대로 담아내는 일은 쉽지 않네요.
그나마 눈이 쌓여 있을 때가 좀 나은 듯 합니다.
부실한 식사와 추위가 괴롭혔지만
동행한 분들과 의기투합하였기에
참을 만 했습니다.
즐감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