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새사진 담느라고 너무 많이 매달린 듯 합니다.
마침 더위도 심해지고 해서 여러 날 다른 일을 하면서
쉬었더니 휴식이 많이 되었습니다.
관곡지는 연꽃으로 유명하지만 물총새로도 잘 알려진
곳이죠. 워낙 물총새는 담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사진이 겹치는 일도 잦고.. 더 잘 담을 능력도 없어서
오래 그냥 지켜만 보았습니다.
어쩌다가바람이 불어 한번 담아보긴 했지만 그냥 평범한
사진들입니다.
깃털의 색깔이 짙은 개체는 성조로
보이고 흐린 개체는 올해 태어난 듯 합니다. 깃털의 네온색이
빛의 각도에 따라서 변하니 참 화려하게 보입니다.
평소 이용하던 사냥터를 아이에게 물려주고 부모는
더 하류 쪽으로 이동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도움 주신 지인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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