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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새/도요목

즐거운 깝작도요(Joyful Common sandpiper)

by 숲사랑 (Forestlover) 2021. 8. 7.

Common sandpiper
Actitis hypoleucos

 

 

여름은 늘 더웠겠지만
기억이 흐려져서
이번 여름 더위가 
더 지독하게 느껴지네요.

더울 때 
피서의 방법이야 찾아보면 많겠지요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낮잠을 자거나, 과일을 먹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물에서 텀벙대는 것도 그만이지요.
몸을 깨끗이 하면 더위도 날아가고
마음도 함께 맑아집니다.

새들도 물을 즐길 줄 압니다.
깃털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정성껏 적셔내고 말려야 합니다.

깝작도요는 거의 전 세계에 
분포하는 걸로 보입니다.
성공적인 종인 듯하네요.

흔해서 주목은 못 받지만
물장난에 흥에 넘쳐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희랍인 조르바의 춤이
연상됩니다.
참 귀여운 도요입니다.

더운 날씨 사진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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