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y starling
Pastor roseus
중앙아시아의 초지와 사막지대 그리고
남동부 유럽, 몽골 서북쪽 지역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철새로서
인도 파키스탄 그리고 아시아 열대지역으로
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번성할 때에는
프랑스 영국 에이레까지 진출한다네요.
메뚜기를 비롯한 곤충들이 대량 증식하는 해에는
분홍찌르레기도 폭발적으로 증가해서
검은머리갈색찌르레기 숫자를 훨씬
넘어서는 집단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보기 쉽지 않은
희귀한 새입니다. 외연도에 출현했던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 강화도에 나타났습니다.
춥고 바람이 거의 광풍으로 불어오는 날
얼굴만 살짝 보는 수준으로 만나고 왔습니다.
그 핑크의 흔적을 확인하고 싶었네요.
번식기에는 비현실적으로 곱던 분홍색이
한겨울이라 많이 퇴색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참 반가운 손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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