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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새

쇠제비갈매기와 함께

by 숲사랑 (Forestlover) 2009. 7. 12.

 

내일은 수도권에 폭우가 온답니다.

수면시간을 뒤로 늦추고 쇠제비갈매기를

올립니다.

 

그들의 삶을 잠시 들여다 보고 왔습니다.

꿈의 정원에 이들을 풀어놓고 싶습니다.

 

 

 

 

 

눈빛의 교환으로부터 사랑은 싹트고 외면으로 사랑은 시든다. 숨막히는 eye contact !

 

 

 

잘 날기 위해서는 바람을 다독여라....인생이 거칠다면깃털을 먼저 다듬는게 좋다.

 

 

 

어린 시절 수 없이 하늘로 날려보낸 연을 닮았구나.... 한 조각 유년으로의 귀향

 

 

 

세상이 전혀 살 만하지 않다고 말하기 전에 사랑과 이해로 가슴을 채우는 연습을 하자. 어린새가 날개짓을 연습하듯....

 

 

 

가장 큰 위로는 인간이 아니라 말 없는 자연으로부터 왔다. 선하고 맑은새의 눈을 닮고 싶다.

 

 

 

큰 고기는 소화불량의 원인...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야 비로소 조금 알게된다. 헛된 욕망이 얼마나 인간을 괴롭히는가를..

 

 

 

사랑이란 때론 보살핌과 헌신... 간단하지만 실천하기 어렵다.

 

 

 

"이 것 좀 드세요." "감사합니다 맛있는 음식." 부러운 그들의 교감.

 

 

 

꼭 두 개의 알을 낳는구나.. 하나는 너를 닮고 다른 하나는 나를 닮고...

 

 



두 개의 경이로운 우주... 꽃에서 우주를 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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