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crested Pochard
Netta rufina
붉은부리흰죽지를 다시 만나는데
13년이 걸렸습니다. 이따금 소식도
있었지만 인연이 비껴 가더군요.
비교적 근거리로 나올 때에
마치 행복하다는 듯
마침 날개짓을 보여줬습니다.
빨간 부리도 눈에 띄고
흰죽지와는 다른 멋진 느낌을
주는군요.
남부유렵으로부터 흑해 주변, 중앙아시아,
몽골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한답니다.
수초를 즐겨먹는지 이번에도 수초를
열심히 드시네요.
겨울 잘 지내고 가기를...
내년에 다시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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