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발발이

꼭 10년만에 송도 미추홀공원에서 나무발발이를 만났습니다.

일부러 찾아다니지 않고 자연스럽게 만난 경우입니다.

올해는 여기 저기 나무발발이가 많이 목격되는 듯 합니다.

 

너무 부산해서 초점 맞추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북반구 침엽수림에서 많이 번성을 해야

귀여운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무에 달라붙는 발의 힘이 좋습니다. 꼬리깃털은 보조적으로 지탱에 쓰입니다.

 

 

 

 

나무 표면에 배를 밀착시킨 자세입니다.

 

 

 

 

식사거리를 찾았는데 무슨 벌레인지 파악이 안되네요.

 

 

 

 

맛이 있나 봅니다. 만족스런 표정이군요.

 

 

 

 

 

 

 

 

멀리서 보는 풍경 속의 나무발발이.

 

 

 

 

 

 

 

 

 

 

 

 

청력이 대단히 좋은가 봅니다. 나무 껍질 속에서 움직이는 벌레의 소리를 찾아냅니다.

 

 

 

 

 

 

 

 

 

 

 

 

송곳같은 부리는 강력한 사냥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