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목 - 오리과 - 혹고니 Mute Swan Cygnus olor
푸른 바다를 건너
바람 많은 섬
거기서 겨울을 보내던
어린 혹고니..
너희를 생각하며
걸음 느린 봄을 원망했었다.
수국꽃도 두 번인가 피고 지고
계절도 속절없이 바뀌는데
순백의 깃털 지금은 어디있을까.
답없는 세월.
세상사 한번 엇갈리면 그만인데도
그리움은 대책없이 살이 붙네.
혹시나 다시 올까
귀를 세우고
수평선 너머로 안부를 묻지.
기러기목 - 오리과 - 혹고니 Mute Swan Cygnus olor
푸른 바다를 건너
바람 많은 섬
거기서 겨울을 보내던
어린 혹고니..
너희를 생각하며
걸음 느린 봄을 원망했었다.
수국꽃도 두 번인가 피고 지고
계절도 속절없이 바뀌는데
순백의 깃털 지금은 어디있을까.
답없는 세월.
세상사 한번 엇갈리면 그만인데도
그리움은 대책없이 살이 붙네.
혹시나 다시 올까
귀를 세우고
수평선 너머로 안부를 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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