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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새

동해바다 흰줄박이오리

by 숲사랑 (Forestlover) 2009. 1. 15.



아프리카 공예품들이 진열된

선반에서 한 녀석이 푸른 바다로

도망을 갔다.

 

자연의 오묘함은 때론 상상을

뛰어넘지만 흰줄박이오리의

색상과 무늬의 디자인을 보면

그 절묘함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게된다.

 

이번 여행에서는 흰줄박이오리를

제대로 만나보고 싶었는데

흔히 잘 난 사람들이 그렇듯

가까이 다가섬을 허용치 않았다.

 

먼발치에서 바라보면서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행여나 더 다가와 줄까 기대하면서....

 

스스로 주문을 걸면 그 모습

꿈에 나타날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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