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형산강에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 소풍 때 보물찾기부터
행운이 따르질 않아서 아예
그런 건 기대도 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일타삼피 말만 들어봤지 그런 장면을
만나 본 일이 없어서 큰 기대는 없이
단체여행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갔다가...
이틀째 되는 날 그런 장관이 자주
펼쳐지더군요. 꿈인지 생시인지
마음만 바빠서 허둥대다가 좋은 장면
많이 놓치고... 겨우 몇 컷 건진 것 같습니다.
동행한 새친구님들 다 좋으신 분들이고
거기서 만난 지인들도 좋으신 분들이라서
참 즐겁고 편안했습니다.
고마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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