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sted ibis
Nipponia nippon
따오기는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새로서
관찰되어 왔으나 1970년대에 멸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찌기 서식지의 감소와 포획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아마도 아무르 강 유역에
서식하던 따오기가 추위를 피해 우리나라에
내려오곤 했나 보다.
중국 한국 일본의 따오기는 같은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흰색과 회색의 깃털을 가진
따오기는 서로 다른 종이 아니다. 번식기에
깃털에서 나오는 분비액이 흰 깃털을 짙은 회색으로
착색시킨다고 한다.
자연 속의 따오기는 멸종된 것으로 알았으나
중국에서 아주 소수가 살아있음을 확인하여
이를 보호하고 번식시켜서 멸종을 면하게 되었다.
한국과 일본은 중국으로부터 따오기를
기증받아 인공번식을 통해서 방사시켜
복원하려고 노력 중이다.

어린 따오기의 깃털은 분홍색이 드러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독자적인 먹이활동이 가능해 보일만큼 자란 어린 따오기가
어미에게 먹이를 토해 달라고 보채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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