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촉새(Yellow-breasted bunting)

Yellow-breasted bunting
Emberiza aureola

 

 

 

봄에 보이는 멧새류 가운데
검은머리촉새가 보이지 않으면
왠지 마음에 빈자리가 생기더군요.

중국사람들이 별미라고 
새그물로 마구 잡아먹어서
이제 많을 때의 5퍼센트 만이
남았다고 하네요. '심각한 위험' 단계에
있답니다. 자칫 멸종될까 걱정되네요.

중국에서 야생조류 잡는 게 불법이라고는
하지만 감시를 피해서 아직도 
잡아다가 불법 판매를 한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나라에 도착한 
검은머리촉새는 사선을 
넘어온 행운의 개체들이네요.

멧새들이 내려앉은 자리에
혹시나 검은머리촉새가 
있을까 하고 살펴보게 됩니다.

 

 

 

 

 

 

 

 

 

 

 

 

 

 

 

 

암컷은 검은 무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