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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새/참새목

팔색조(Fairy pitta)

by 숲사랑 (Forestlover) 2021. 7. 14.

Fairy pitta
Pitta nympha



푸른 산의 계곡에서
쩌렁쩌렁 울리게 노래를 하던
팔색조의 모습이 그립더군요.

그들이 번식하는 곳은
금단의 땅인데
그들의 안위를 걱정하면서도
살짝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진한 자식사랑을 보여주네요.
부모의 헌신으로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하루가 다르게 자라납니다.

지금은 무사히 이소를 해서
깊은 숲으로 이동했겠네요.
그들은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잔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식성이 왕성해서 입에 가득 먹이를 가져와야 합니다. 

 

 

 

지렁이가 보기에는 좀 징그럽지만 아주 좋은 영양식으로 보이네요.

 

 

흙을 파면서 먹이를 찾다보니 어미의 몰골은 말이 아닙니다.

 

 

 

 

 

지렁이 거미 딱정벌레 심지어 지네까지 물고 옵니다.

 

지네를 물고 온 모습입니다. 어미는 지네라고 해서 특별히 조심하는 것 같지도 않네요.

 

 

 

 

 

 

 

지네를 먹이려고 합니다.

 

지렁이 하고 지네를 한 덩어리로 전달합니다.

 

 

 

아이가 지네를 받아 삼키네요.

 

중간 중간 쉬면서 삼킵니다.

 

 

 

이제 거의 다 먹었습니다.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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