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벌써 깊었습니다.
여유가 없다보니
블로그도 주인이 떠난 듯
폐가의 느낌이 납니다.
잠시 돌아와서
아궁이에 불을 지펴봅니다.
혹시나 찾을 길손이 있을까 해서
온기라도 남기는 것이
집주인의 예의겠지요.
산초나무 검붉은 열매가
다닥다닥 정겹게 붙어있는데
노랑딱새는 여행길
고픈 배를 열심히 채우네요.
이렇게 계절은 짙어져만 갑니다.
가을이 벌써 깊었습니다.
여유가 없다보니
블로그도 주인이 떠난 듯
폐가의 느낌이 납니다.
잠시 돌아와서
아궁이에 불을 지펴봅니다.
혹시나 찾을 길손이 있을까 해서
온기라도 남기는 것이
집주인의 예의겠지요.
산초나무 검붉은 열매가
다닥다닥 정겹게 붙어있는데
노랑딱새는 여행길
고픈 배를 열심히 채우네요.
이렇게 계절은 짙어져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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