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참새를 담으러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돌연변이라지만 마치 새로 발견된 종처럼 참 예쁘네요.
실개천 바로 옆 마을 지붕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근처의 풀숲과 나뭇가지, 바위 주변을
활발하게 돌아다닙니다. 먹이도 먹고 목욕도 하고...
행복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미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법을 배운 것 같네요.
적당히 다가오고 적당히 경계하고 그렇게 말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하얀 깃털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클릭해서 감상하세요.)





두 마리가 같이 다니기도 합니다. 얼른 보면 흰깃털의 문조 느낌이 납니다.

두 마리니까 더블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습니다.





풀밭에서 벌레도 잡아먹습니다.


애교포즈를 취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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